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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부페) 상봉역 - 쿠우쿠우 리뷰

어제 저녘엔 상봉역에 있는 쿠우쿠우에 갔다. 이사 때문에 돈 잡아먹는 일이 많아져 외식이 부댬스럽긴 했지만, 뷔페가 넘나 땡겼다.

쿠우쿠우 상봉점은 직영인데, 쿠우쿠우 직영점은 가성비가 상당히 좋다. 내가 갔을 때에도 초밥, 회, 해산물, 고기, 과일, 디저트 등 먹을 만한 것이 굉장히 많았다. 작은 티백으로 나오는 차도 열종류인가 있었고, 초코 퐁듀도 있었다. 가격은 23900원. (디너 기준)

음식도 가격대비 허접스럽지 않고 좋은데, 정말 거슬리는 것이 있다면 냄새였다. 인테리어는 나름 깔끔한데, 관리 제대로 안한 횟집에서 나는 그 비릿한 냄새가 초밥&해산물 코너에서 스멀스멀... 아주 심하지는 않았지만, 나는 원체 비위가 약한 터라 계속 맡으니까 헛구역질까지 났다.

나는 이 곳을 세번째 가보는데, 세번 모두 장사가 아주 잘 되었다. 저렴한 가격에 음식 퀼리티가 괜찮으니깐 장사가 안될 수가 없다. 비슷한 업종의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이게 어렵다는 것을 알지만...환기 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 물론 그럴려면 돈도 어마어마하게 들고, 공사 기간 동안 장사를 못 할 테니 그에 따른 손해도 상당하긴 하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것은...벽에 걸린 대형 TV에서 쿠우쿠우 홍보 영상이 나오는데, 각자의 위치에서 음식 조리며 테이블 정리등을 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게 참 인상적이었다. 보면서 회사와 매장에 대한 신뢰가 UP되는 느낌이라고 할까? 내가 다니는 회사는 인기 연예인을 기용하여 제품의 특성을 과장되게 광고하고 있는데...그것보다 훨씬 진실성이 느껴졌다.

여하간 나쁘지 않았는데 매장의 냄새 때문에 당분간은 다시 갈 맘이 들지 않았다. 빠른 시일내에 개선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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